어지러운 시국을 바로잡을 참선비를 대망했건만 참선비를 발탁하여 국난을 해결할 군주도 없었기에 나라는 끝내 망하는 비운을 당하고 말았다.
김영삼 정부에서 영남 편중과 호남 홀대는 없었다.선명 야당 창당을 통해 지속하였다.
거대한 규모와 정보력.분단과 남북대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영삼은 군부가 다시는 정치개입을 상상할 수조차 없도록 국가수호에만 전념하게 완전 탈바꿈시켰다.문민정부 30주년의 의미는 거기에 있다.
[중앙포토] 지역화합과 균형발전 역시 초기 한국 민주정부의 업적이었다.연합적 민주주의의 뚜렷한 산물이었다.
정치의 최소 덕목이었다.
성취와 실패를 돌아봐야 한다.그가 계승·확장·성공시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여 개척자의 기여가 축소되거나 완성자의 성취가 독점되는 것은 아니다.위로부터의 강제가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요구가 분출하는 민주정부의 교체와 함께 선진국 진입을 이루었으니 한국민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5·18특별법의 제정은 광주정신 및 김대중과의 공동 원칙을 의미했다.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에 대한 비자금 수사 요구의 불수용을 통한 민주선거의 보장 역시 지역과 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