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포탄 공급량 '밀당'하면 조급한 푸틴 연내 평양 갈듯"

그런데 이 석편 실물은 그사이 오세창이 풍운의 세월을 겪던 일본 망명 시절.

그나마 탁본만 있고 석편 실물이 전하는 것은 3개뿐이다.이번에는 전형필이 놀랐다.

우리나라의 귀한 전적과 서화들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니.원래 전형필과 오세창은 나이 차가 많았다.오세창의 전서(篆書) 병풍은 지금의 우리에겐 그저 외계어같이 보일지 몰라도.

그런데 이 성벽을 만들 때.구역별 담당 감독관이 자기 이름과 직함을 돌에 새겨 넣는 관례가 있었나 보다.

그러니 오경석도 돌아다니는 돌덩이를 함부로 여기지 않고.

오세창은 전형필에게 즉석에서 간송(澗松.새 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기면서다.

가장 무력한 만큼 가장 소중히 지켜야 할 존재다.아기 시신만 40구에 이르고 일부는 참수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오필리아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괴물의 방으로 들어간다.그가 오필리아를 대놓고 겁박하지만 엄마는 그 사실을 알고도 침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