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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기자 결정적 순간마다 러시아 찾는 북한 북한 지도자는 건국 이후 절박한 상황을 맞닥뜨리면 러시아(옛 소련 포함)를 찾았다.북·미 정상회담 전과 후 네 차례나 시진핑 주석을 만나 상의하는 등 김 위원장에게 중국은 든든한 뒷배였다.
북한은 이번에 러시아의 식량 지원 제의를 고사했다는 후문이다.북미 협상 막히자 러시아행 첨단군사시설 ‘족집게 과외 전시 러 활용해 제재 무력화 중국과는 일단 거리두기 태세 외톨이 외교.서방 국가들은 양국의 무기거래를 경계하고 있다.
추르킨 지역의 해군부대와 태평양함대를 찾아 대잠호위함에 올랐다.전쟁이 끝난 53년 9월엔 전후복구를 위해 손을 벌렸다.
북·미 거래의 중개인 역할을 할 여지가 있는 중국에는 일단 거리를 두는 건 치밀한 계산의 결과일 수 있다.
러시아와 전략적으로 협력하고.항공기로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김 위원장은 열차를 타고 열흘 간 평양을 비웠다.
북한이 그동안 중국의 베이징이나 선양.당장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김 위원장이 귀국한 다음날인 18일 모스크바를 찾았다.
영화 ‘공작에서 ‘흑금성(박채서)의 파트너이자 북한 대외경제위 처장으로 나왔던 이명운의 실제 인물인 이호남(70대 초반) 국무위원회 고문이 나타나서다.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땅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