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고관대작들.
문제는 근대적 지식인들이 일본의 근대화가 민주주의적 개혁의 길이 아닌 군국주의의 길이라는 점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이다.냉전체제 하에서의 편승은 조공이 없었지만.
조선의 식민지화 책임 문제는 크게 일본의 책임론과 조선 정부의 무능론으로 나뉘었다.이 내용은 수백 년 동안 계속되어 온 동아시아에서 중국 중심의 국제 관계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중국 스스로 인정한 것이었다.이러한 요인들이 서로 얽혀 있으면서 상호 간에 원인과 결과를 제공했다.
내부 문제로 무너져가고 있었던 러시아가 대한제국을 도와줄 수 없었다.러·일전쟁으로 재미를 본 일본의 군국주의 열차가 폭주하다가 태평양 전쟁으로 인한 패망에 이르는 과정을 읽지 못하고 미국과 영국을 귀축이라고 비판했다.
정상적 근대화의 길이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위로부터의 강제가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요구가 분출하는 민주정부의 교체와 함께 선진국 진입을 이루었으니 한국민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김대중 정부에서 호남 편중과 영남 홀대 역시 없었다.지금 우리는 극단적인 진영대결과 승자독식 민주주의의 망국적 폐해를 절감하고 있다.
그가 계승·확장·성공시켰기 때문이다.집권과정에서는 독자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