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두부에 간장과 들기름을 약간 더해 먹는 게 평상시처럼 밥과 반찬을 먹는 것보다 포만감을 늘리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신고해봐야 별 소용이 없다는 걸 이미 경험했기에 112는 아예 떠올리지도 않았다.지난달 부처님오신날 연휴부터 시작해 벌써 2주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시위 소음이었다.
시위자 권리를 거의 무한대에 가깝게 보호하는 한국만의 강력한 집시법에다 무기력한 공권력이 결합해 지난 10년간 숱한 피해자를 양산한 채 다들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심야라도 좀 조용히 쉬고 싶다는 시민의 작은 바람을 담은 법안에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니 좀 어이가 없다.사실 주택가나 대기업 사옥 앞 소음 시위는 이젠 사람들이 별 관심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워낙 해묵은 문제다.
하지만 정작 자기주장을 알리겠다는 당사자는 이런저런 핑계로 자리를 지키지도 않으면서 분쟁의 당사자도 아닌 아무 잘못 없는 동네 주민만 편하게 잠들어야 할 심야에조차 소음공해에 시달리도록 방치하는 게 정말로 보장해줄 수밖에 없는 헌법적 권리일까.신고된 집회 기간 내엔 막을 방법이 없다는 얘기나 마찬가지다.
경찰로선 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소음 채증을 하긴 하는데 기준을 넘겨봐야 경범죄 처벌이 전부고.
그리고 인도에 세워둔 확성기만 요란했기 때문이다.권석천의 컷 cut 어떤 조직에나 ‘비주얼 좋은 빌런(악당)이 한두 명은 있기 마련이다
국회의원 전원이 모여 의안을 심사하도록 한 제도가 없었던 건 아니다.국회 전원위원회(전원위)다.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 40여 명이 해외 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워 시일이 늦춰졌다.개회 시점에 200명 정도 참석했던 의원들은 끝날 땐 50명 정도만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