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쓴 뉴욕타임스 칼럼을 읽으면서 30년 전 러트워크의 말이 생각났다.
이르면 이번 주초 회계법인을 선정하고.회사의 체질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자구안을 이행하는 과정에도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com정순구 기자 soon9@donga.50대 남성 직원 D 씨도 잘나가던 회사인 만큼 담담하게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60곳의 처리 방안도 검토하게 된다.
직원들의 희망과 달리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까지는 여전히 ‘가시밭길이 남아 있다는 시각이 많다.블루원과 평택싸이로에 대한 매각 및 담보 제공에 시일이 걸릴 수 있다.
채권단과 태영 측은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구계획 이행 방안.
기업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마침내 우리도 달에 간다는 기대에 뿌듯했지만 달나라근무를 꿈꾸었던 난장이도 떠올랐다.
물론 그 꿈은 이뤄질 수 없었다.물론 다누리호 사진에는 토끼가 없다.
상대방을 짓누르고 연줄과 금력으로 일어선 기업인 집안이 토끼의 저주를 받아 처참하게 붕괴하는 공포 판타지다.‘언덕 위 풀꽃 뜯을 때는 각각/ 달나라 방아 찧을 때는 함께다.